테슬라 로보택시 연내 공개.. 깜짝 발표
지난주 발표된 로이터(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출시가 거론됐던 엔트리급 테슬라 전기차의 개발이 중단됐다고 전해졌다. 내부 소식통은 테슬라가 해당 프로젝트(모델 2)의 공급 업체들에게 모든 개발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가 로보 택시 개발에 개발인력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뉴스에 대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으나, 주식 시장이 더 빨리 반응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를 통해 로이터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그 이상의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그런 다음, 갑자기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에 발표될 것이라고 트윗 했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대로 로보택시의 발표는 올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것이 어떤 종류의 발표인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테슬라가 로보 택시를 작동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디자인에 중점을 둔 발표로, 외관과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며 차량의 운행 장면은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에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2만 5천 달러 미만의 차세대 엔트리급 차량이 전통적인 차량 조작 부를 가지고 있지만 로보 택시의 기능도 수행할 것이라고 시사했던 바 있다. 반면, 전용 로보 택시는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자율 주행 차량으로만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 쪽이든 자율 주행 기술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타 제조사에 라이선스 할 의사를 밝히며 단순 차량 제조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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