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아 타스만은 이런 모습? “픽업트럭 서열 정리 나서나”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2025 기아 타스만의 주요 무대는 호주 시장

2025 기아 타스만
예상도=오토로그

중형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판매될 것이며, 주요 시장은 호주가 될 예정이다.

차량 개발의 대부분은 호주에서 이뤄졌으며, 타스만이라는 이름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의 타스만 해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타스만을 호주에서 가장 호주적인 모델로 설명하며, 내년 출시될 시점에 포드 레인저, 토요타 하이럭스 및 이스즈 D-맥스를 경쟁 차량으로 언급했다. 경쟁 차종들은 호주 판매량 상위 권을 차지하는 차량들이다.

신규 진입으로 판매 목표치는 보수적 접근

기아 타스만 주요 시장 호주

기아는 전혀 새로운 신규 픽업트럭을 구매하도록 소비자를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아는 매년 2만 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작년에 판매된 6만 3,400대의 포드 레인저 및 6만 1,100대의 토요타 하이럭스 모델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스파이샷 포토그래퍼들은 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 중인 기아 타스만 차량을 촬영했다. 다른 프로토타입과 마찬가지로, 차량은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루프 라인, 측면 윈도 모양과 일부 주요 형태가 드러났다.

기아 호주법인은 타스만에 디젤 파워 트레인을 포함한다고 언급했으며, 해당 파워 트레인은 현대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에 탑재된 2.2리터 CRDi 4기통 엔진으로, 최대 199마력과 최대 토크 45kg.m을 제공한다. 엔진은 자동 변속기와 선택 가능한 올 휠 드라이브와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큰 3리터 터보 디젤 V6 옵션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견인능력은 3,500kg, 적재 능력은 1,000kg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 진출은 불확실

기아 타스만 스파이샷

한편, 픽업트럭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북미지역에 타스만이 진출할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미국에서 수입 트럭에 2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악명 높은 ‘치킨세 (Chicken Tax)’에 의해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수입 트럭의 가격이 너무 비싸져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토로그(atl@autolo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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