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페이스리프트는 이런 모습? “풀체인지급 변화 이뤄지나”

BMW 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풀체인지급 변화?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에 이어, 자동차 렌더링 아티스트 아바르바리이(Avarvarii)도 차세대 BMW M5의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일러스트는 2027년 또는 2028년 출시가 예상되는 G90 M5의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것으로, BMW가 전개 중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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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도=Avarvarii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 반영 예상

이 디자인이 익숙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향후 대부분의 BMW 모델들이 동일한 디자인 방향성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이미 현행 G90 M5의 디자인 역시 논란이 되고 있으며, 과거 E39, E60과 같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디자인이 익숙해질 가능성도 있다. 과거 E60 세대 5시리즈나 한때 논란이 많았던 BMW의 대형 키드니 그릴 디자인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수용된 사례가 있다. 향후 BMW M5 페이스리프트 모델(LCI)에서는 디자인이 얼마나 변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bmw m5 페이스리프트
예상도=Avarvarii

변화 최소화 될 가능성도 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BMW 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의 키드니 그릴 크기를 유지하면서 범퍼 디자인을 일부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후면부에서는 새로운 조명 디자인과 디퓨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인테리어에서는 A필러부터 A필러까지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디자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의문이 남는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4.4L 트윈터보 V8 엔진이 전동화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2kg.m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속도는 306km/h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로 알려졌다.

bmw m5 페이스리프트
사진=autoevolution

G90 M5 LCI가 디자인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tl@autolo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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