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트림 투입 AMG GT..”낮은 가격으로 접근성 높인다”

실용성 높아진 2세대 AMG GT, 가격 낮춘 엔트리 트림까지 준비

2세대 amg gt
사진=carscoops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8월 2세대 AMG GT를 소개했으며, 이제 엔트리 트림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GT 55와 GT 63 아래에 배치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엔트리 트림은 전통적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가 더 많이 갖춰진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버티컬 프런트 휀더 벤트가 삭제되는 변화도 돋보인다.

엔트리급 AMG GT의 디자인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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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

후면부의 경우, 고성능 상위 트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버티컬 에어벤트가 제외되고 조금 더 보수적인 형태의 리어 범퍼를 가진다.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블루 색상의 프로토타입 차량은 쿼드 머플러를 갖추고 있으며, 일부 테스트 차량은 임시로 적용된 듀얼 머플러가 장착됐다.

2세대 amg gt

실내 디자인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상위 트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버티컬 타입의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거나 어린이를 태우기 적합한 리어 시트도 상위 트림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제공된다.

가공할만한 성능의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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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scoops

엔트리급 트림은 GT 43이 될 것으로 추측되며 AMG GT는 SL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SL의 파워 트레인을 참고해 볼 수 있다. SL 43 AMG의 경우, 2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375마력과 4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9단 기어 박스에 연결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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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레벨 트림은 내년에 소개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GT E 퍼포먼스 콘셉트로 암시한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로그(atl@autolo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