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가 진행된 9세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토요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세단 캠리의 2025년형 9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9 세대 캠리는 가솔린 엔진을 더 이상 탑재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꾸려졌다. 외장 디자인 리디자인과 함께 재설계된 서스펜션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디자인이 도입됐다.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외장 디자인
디자인은 새롭지만, 토요타는 9세대 캠리가 이전 세대와 동일한 TNGA-K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9세대 토요타 캠리는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한 모델이 아닌 주요한 리프레시가 이뤄졌다고 간주할 수 있다. 측면 부는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하지만 디자이너들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바꾸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토요타의 시그니처 “해머 헤드” 모양의 주간 주행 등을 사용하여 프리우스와 같은 다른 차량들과 일관성 있게 만들었다.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제공
지난 세대 토요타 캠리의 가솔린 파워 트레인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새로운 4기통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됐다. 엔진 덮개 아래에는 2.5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이 자리하며, 두 개의 전기 모터와 리튬이온배터리 팩과 결합된다. 토요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연비를 최적화한 225마력 사양 혹은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232마력의 합산 출력을 낸다.
큰 변화가 이뤄진 부분은 서스펜션이다. 토요타는 향상된 응답성과 기민한 핸들링을 위해 서스펜션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쇼크 업쇼버와 스포티한 트림을 위한 스포츠 튜닝 셋업이 이뤄져 안정성과 핸들링 능력이 향상됐다.
큰 변화가 이뤄진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이뤄졌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LE 및 SE 모델에는 표준 7인치 디지털 계기반이 있으며, XLE와 XSE 트림에는 더 큰 12.3인치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인포테인먼트용으로는 표준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있으며, 12.3인치 스크린도 제공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그리고 무선 충전과 같은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사운드 시스템, 차량용 WiFi 및 디지털 키 기능과 같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XLE 및 XSE와 같은 상위 트림에는 바람과 진동 소음을 줄이기 위한 프런트 사이드 라미네이트 글래스가 적용됐다.
다양한 안전 사양 기본 제공
2025년형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토요타의 세이프티 센스 3.0을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안전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보행자 감지가 포함된 프리 컬리전 시스템, 풀 스피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스티어링 어시스트, 차선 추적 어시스트, 도로 표지 어시스트, 자동 하이 빔 및 프로액티브 주행 어시스트가 있다. 차선 변경 보조 및 후방 횡단 트래픽 경고도 기본 제공된다. XLE 또는 XSE 트림에 프리미엄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교통 정체 어시스트, 전방 횡단 트래픽 경고, 차선 변경 어시스트, 파노라마 뷰 모니터 및 전후면 주차 어시스트가 포함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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