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마력 괴물 SUV 등장!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매그넘’ 공개”

우루스 뺨치는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매그넘’은 어떤 차?

현재 포르쉐 카이엔은 역대 최고 수준의 성능과 럭셔리를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세대에서는 부족했던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추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튜너 테크아트(TechArt)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버전을 공개했다. ‘매그넘(Magnum)’으로 불리는 이 튜닝 패키지는 강렬한 변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선택지다.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공격적인 디자인 변화

매그넘 패키지는 카이엔의 모든 모델에 적용할 수 있으며, 많은 부품이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전면부부터 변화를 주었는데, 기존의 범퍼와 그릴을 제거하고 새로운 범퍼를 적용했다. 이 범퍼는 카본 파이버와 블랙 요소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옵션으로 제공되는 바디 컬러 에어로 블레이드와 조합할 수 있다. 두 개의 대형 공기 배출구가 있는 전용 보닛과 함께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매그넘의 측면에서는 확장된 휠 아치가 가장 먼저 눈에 띄며,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와 대담한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적용됐다. 휠은 블랙, 실버, 카본 파이버 요소가 조합됐으며, 사이드 미러 또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다채로운 구성 옵션

테크아트는 매그넘 패키지를 스탠다드(Standard), 스포츠(Sport), 유니크(Unique),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네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스탠다드 모델의 후면부에는 전통적인 디자인의 카본 파이버 디퓨저와 쿼드 머플러가 장착되며, 스포츠 모델은 카이엔 터보 GT와 유사한 중앙 배기구가 적용된 더욱 공격적인 디퓨저를 갖춘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는 카본 루프 스포일러와 소형 립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유니크 버전은 개별 맞춤형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카본 파이버 요소와 실내 트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은 단 25대만 한정 생산되며, 고유 넘버가 새겨진 프런트 휠 아치와 특별한 실내 사양이 포함된다.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폭발적인 성능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매그넘의 강렬한 디자인을 뒷받침하는 것은 강력한 성능이다. 최상위 모델인 터보 GT를 기반으로 한 버전은 최고출력 930마력과 112.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7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서 제한된다.

테크아트 포르쉐 카이엔

테크아트 매그넘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포르쉐 카이엔의 퍼포먼스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튜닝 패키지다. 럭셔리 SUV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전망이다.

atl@autolo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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