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변화를 이루는 메르세데스 벤츠 지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지바겐은 40년 동안 명맥을 이어가며, 2019년에 등장한 현행 모델 이전에도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거쳐 계속해서 새로움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현재 메르세데스는 지바겐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계획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전 모델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외관과 실내에 이뤄지는 뚜렷한 변화
업데이트를 앞둔 지바겐의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다시 포착됐다. 위장막에 가려있지만 전면과 후면에 이뤄진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이 프로토타입은 일반형 버전이지만, 새로운 AMG G 63도 테스트 중이다.
해외 스파이샷 포토그래퍼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차량 내부의 계기반도 가려져 있어 실내 디자인 또한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의 주요 업데이트로는 현재 거의 모든 메르세데스에 탑재된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될 것으로 추측된다.
2.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
신형 모델에서 이뤄질 더 큰 변화는, AMG가 아닌 일반 버전에서 8기통 엔진을 없애고 직렬 6기통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조합이 추가되는 것이다. 8기통 엔진을 더 이상 탑재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G 500 V8 파이널 에디션을 6월에 출시했으며, G 500은 미국에서는 G 550으로 표기되며, 메르세데스는 아직 G 550도 8기통 엔진을 직렬 6기통으로 교체할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MG G 63에는 여전히 8기통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나 심지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될 수 있다. V8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미 AMG의 S 63 E Performance 및 GT 63 S E Performance 4도어 쿠페에 탑재된 전례가 있다. 이 시스템은 익숙한 4리터 트윈 터보 V8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약 8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3.신형 모델의 등장 시기
업데이트된 신형 모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시기에 4개의 모터를 탑재한 전기 EQG도 테스트 중이며, 이 역시 2024년이나 2025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